일정 계획


S/W를 개발하기 위해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정의하고, 소작업의 개발 기간 및 소작업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과 같은 프로젝트 일정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 예를 들어 대학의 학사관리 시스템에 대한 간략한 일정 계획은 다음과 같다.

 

 

일정 계획을 세우기 위해 해야할 것들이 많은데 어떤 걸 먼저 해야할까?

일반적인 일정 계획 수립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S/W 개발 모형 선택 + WBS(Work Breakdown Structure) 작성
  2. 각 작업들간 의존 관계를 CPM 네트워크로 나타낸다.
  3. CPM 네트워크에 각 작업 소요 기간을 정하고, 프로젝트 완료에 필요한 최소 소요기간을 산출한다.
  4. 비용 산정 방법(COCOMO 등)을 통해 구한 노력$^{M/M}$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소요 기간을 산출하고, 이를 참고하여 CPM 네트워크에 표시한 소요 기간들을 조정한다.
  5. 최종적으로 확정된 결과를 간트 차트(Gannt Chart)로 표현한다.

 

위의 일정 계획 수립 순서에 나와있는 WBS, CPM 네트워크, 간트 차트들이 뭔지 정리해보자

 

 

 

WBS(Work Breakdown Structure) : 작업 분할 구조도


쉽게 말해 업무를 세분화하는 것. 

1명의 선생님이 5명의 학생들을 불러모아 모두에게 "이거 해!" 하는 것보다, 학생 1명씩 지목해서 "너는 이걸 하고 너는 저걸 하고..." 하는게 훨씬 명확하다. 이렇게함으로써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할 수 있게되고, 어떤 작업이 완료되었고, 어떤 작업들이 남아있는지를 가시화할 수 있게 된다.

 

학사 관리 시스템을 WBS로 기능을 세분화해보자.

 

 

당연하게도 WBS를 만들려면 자신이 하려는 프로젝트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 처음부터 완전한 WBS를 만들 수는 없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계속 보완해나가야함

 

 

 

PERT / CPM 네트워크


현재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는 PERT와 CPM 네트워크를 통합하여 사용한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한 번 보는게 훨씬 이해가 편함

아래 그림은 각 소작업들에 대한 CPM 네트워크를 나타낸 것이다.

 

 

소작업들의 의존 관계와 소요 기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게 포인트 !!!

위 그림의 CPM 네트워크에서 색칠해논 경로가 임계 경로(Critical Path)다. (임계 경로 또는 주경로 라고 함)

임계 경로(Critical Path)는 가장 소요 기간이 긴 경로를 말하며, 이 경로에서 걸리는 기간이 이 프로젝트를 끝내기 위해 필요한 최소 소요기간이 된다.

 

 

 

간트 차트(Gantt Chart)


간트 차트는 한마디로 일정 계획의 최종 산출물이다. 위의 WBS, CPM 네트워크를 만든 것도 이 간트 차트를 만들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